▲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철수했다.

영국 언론 미러5(한국 시간) “필리페 쿠치뉴의 영입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쿠치뉴는 무려 14,200만 파운드(2,10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고 한 시즌 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도 비슷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임대생 쿠치뉴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바르셀로나도 쿠치뉴의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쿠치뉴의 활약을 지켜봤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이 손을 뗐다. 쿠치뉴의 높은 주급 때문이다. 토트넘은 다른 구단에 비해 주급이 높지 않다. 만약, 임대생 쿠치뉴에게 높은 주급을 주면 다른 선수들의 불만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쿠치뉴 영입을 포기했다.

이에 아스널, 첼시, 뉴캐슬이 쿠치뉴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쿠치뉴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첼시는 징계 후 지금까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 자금력이 있다. 뉴캐슬은 새로운 구단주 부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1,380억 원)를 원하고 있다. 과연 어떤 팀이 쿠치뉴를 데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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