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은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3 승리를 챙긴 뒤 “애런 브룩스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점도 좋았다”고 총평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의 대포와 선발투수 브룩스의 6.2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전 9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으로 기간을 좁히면 6전 전승이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3연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나지완과 터커, 최형우 등 클린업 트리오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준 점이 원동력이었다”고 싹쓸이 비결을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