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이날 경기 계획에 대해 말했다.

삼성은 이날 왼손 선발투수 백정현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백정현은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허 감독은 "몸 상태가 100%다. 시즌 첫 등판이 아니라 던지다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진다. 정해놓고 시작하지는 않을 생각이다"며 기용 계획을 밝혔다.

이날 삼성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곤(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승규(중견수)로 구성됐다. 지명타자 자리에 김동엽이 아닌 이성곤이 들어갔다.

허 감독은 "김동엽이 최근 타이밍에서 일관성이 부족하다.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고 있다. 회복할 시간을 주고 있다. 계속 잘치면 좋겠지만…안 좋을 떄 출전시키는 것도 나쁜 영향을 줄 것 같다. 정찬헌을 상대로 맞는 타자가 이성곤이라고 판단했다. 변화구 비율이 많은데, 이성곤이 변화구를 잘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성곤 지명타자 기용 이유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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