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영건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이적 정보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21세 이하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가치 순위를 공개했다.

자국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프랑스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도 한몫한 음바페가 명단 최상단을 차지했다. 1억8000만 유로(약 2456억 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음바페는 이미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매물이다.

지난 1일 국제 스포츠 자문 그룹 'KPMG'가 발표한 세계 이적료 순위에서도 음바페는 독보적이었다. 유일하게 2억 유로(약 2730억 원)를 넘겼다.

팀 동료 네이마르(28)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 윙어 재능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 클럽이 군침을 흘린다.

탁월한 스피드과 테크닉, 노련한 오프 볼 무브, 눈부신 침착성과 침투 타이밍 포착 등 공격수로서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다 갖췄다는 평이다.

2위는 올 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돼고 있는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1억1700만 유로(약 1597억 원)를 부여 받았다.

9900만 유로(약 1352억 원)를 기록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 리버풀)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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