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리그 팀이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20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1-6로 이겼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15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SK는 6연패에 빠졌다.

삼성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백승민 우월 3점 홈런을 포함해 1볼넷 6안타를 몰아치며 SK 선발투수 김주한을 무너뜨렸다. 백승민이 홈런을 친 가운데 김성표, 김민수가 3안타, 송준석, 김재현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김호재는 멀티히트 3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해민은 1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박계범과 양우현도 안타를 하나씩 기록했다. 
▲ 황동재 ⓒ 삼성 라이온즈

이날 삼성 선발투수 황동재는 5회까지 SK를 상대로 1볼넷만 기록하며 노히트 투구를 펼쳤다. 황동재는 6회 김교람에게 볼넷, 최수빈에게 우전 안타, 김경호 2루수 땅볼로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섰다. 황동재는 김민재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황동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안도원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양창섭은 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양창섭 속구 최고 구속은 144km/h가 나왔다. 황동재는 최고 145km/h 속구를 뿌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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