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영국 언론 더 선2(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 AC밀란과 합의했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1,530억 원).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의 이적을 세기의 이적으로 불렀다.

하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아닌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밀란과 거의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전 AC밀란 단장은 우리는 조르제 멘데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린 레알과 호날두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린 모든 것을 다했다. 하지만 중국인 구단주가 영입을 막았다. 왜냐하면 호날두 영입을 (재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현재 구단주였다면 호날두는 아마 밀란 선수였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호날두는 밀란과 손을 잡지 못했다. 당시 밀란 구단주였던 중국인 용횽리는 재정적인 이유로 호날두 영입을 반대했다. 이후 밀란은 불과 1년 만에 미국인 헤지펀드 그룹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인수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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