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열정이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라리가는 11일 재개를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 FC바르셀로나 역시 소규모 훈련 이후 그룹 훈련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7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바르사는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린다. 2위는 레알마드리드(56점)다.

축구를 기다렸던 것이 팬들만은 아닌 것 같다. 메시 역시 강력하게 열정을 내비치고 있으며 이것이 팀에 힘이 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2일(한국 시간) 'TVE'와 인터뷰한 조르디 알바의 발언을 보도했다. 알바는 "팀에 아주 많은 열정이 있다는 게 느껴진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선수들은 아주 많이 돌아왔다. 이전보다도 좋아졌다"며 선수들의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 역시 열정을 갖고 복귀를 준비한다. 알바는 "우리에게 핵심인 선수다. 그것을 항상 즐겨야 한다. 메시를 보면 경기에 복귀하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고, 그것이 팀에 전염되고 있다"며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바르사는 2017-18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라리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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