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어렵사리 10승 고지를 밟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타선과 마운드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31일 고척스키아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2-8 승리를 거둔 뒤 “선발투수 배제성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마운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기록했다. 오늘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과 배정대의 솔로홈런 등으로 초반 8-0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선발투수 배제성이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다시 타선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챙긴 이 감독은 “연타석 홈런을 친 로하스를 필두로 타자들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경기 중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애 이길 수 있었다. 또, 불펜진이 실점을 최소화한 점도 희망적이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10승(13패) 고지를 밟은 kt는 6월 첫 주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뒤 사직으로 넘어가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벌인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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