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을 내요 리버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티모 베르너(24)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인 6000만 유로(826억 원)는 다음 달 16일까지 유효하다. 즉 그때까지 계약하지 못한다면 베르너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라이프치히RB와 이적료 협상을 해야 한다. 베르너의 계약은 오는 2023년까지다.

리버풀은 베르너와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팀이다. 베르너 역시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을 원했다. 단 현재는 아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악화로 베르너 영입에 철수하는 분위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베르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리퍼풀은 여전히 베르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또 '베르너가 리버풀의 결정을 들은 뒤 행선지를 선택할 것'이라고 리버풀은 확신하고 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21일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스위스 윙어 제르단 샤키리(28), 웨일즈 윙어 해리 윌슨(23),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미드필더 마르코 그루지치(24) 이상 3명인데 리버풀은 세 선수를 판매 금액으로 6700만 파운드(약 1005억 원)를 추정하고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3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 등이 베르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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