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연예가중계' MC를 맡았던 배우 신현준과 리포터 김태진(왼쪽부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가 연예정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기코너 ‘게릴라 데이트’도 함께 돌아온다.

1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는 지난해 종영한 ‘연예가중계’와는 다른 포맷을 지닌 새로운 연예정보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KBS 측도 “새 연예정보프로그램을 6월 개편에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예가중계'는 1984년 첫 방송 후 36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예정보프로그램이다. '사랑해요 연예가중계' 등 유행어를 낳기도 했었던 '연예가중계'는 지난해 11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KBS는 '연예가중계' 종영 약 7개월 만에 새롭게 연예정보프로그램을 내놓게 됐다.

새로운 포맷을 앞세우지만 '연예가중계'의 대표 코너였던 '게릴라 데이트'는 어김없이 함께할 예정이다.

애초 KBS는 '게릴라 데이트'를 독립 시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려고 했었다. 방송인 노홍철을 MC로 발탁해 웹과 방송으로 동시에 송출하는 형태로 준비했었다. 첫 주자로 낙점된 남궁민과 촬영도 마쳤으나, 촬영 직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제작이 어려웠었다.

결국 단발성으로 편성해 내보내는데 그쳤던 '게릴라 데이트'는 KBS가 내놓는 새로운 연예정보프로그램에 다시 자리 잡게 됐다.

새로운 구성에 시청자가 익숙한 '게릴라 데이트'까지 버무린 KBS표 새로운 연예정보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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