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애스턴빌라가 잭 그릴리시에게 거액의 가격표를 붙였다.

그릴리시는 2019-20시즌 빌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1경기에 출전해 9골과 8도움을 올렸다. 빌라가 19위로 강등권까지 떨어진 상황이지만, 그릴리시가 공격을 이끌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강등권 팀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격 2선 재편을 노리는 맨유는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릴리시가 갖춘 기술적 능력과 창의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맨유가 뜻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17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라는 그릴리시에게 8000만 파운드(약 1198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팀의 최고 스타를 팔지 않으려는 뜻이 읽힌다. 강등 경쟁에서 살아남을 경우 그릴리시를 활용할 계획이다.

맨유는 여전히 그릴리시 영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빌라가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다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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