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발렌시아 잔류를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출전 기회다.

발렌시아도 선택을 내릴 때가 됐다. 이강인의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지난 여름에도 페란 토레스를 두고 비슷한 상황이어 있었다. 1군에서 두 시즌을 보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진 못했다. 더 많은 기회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거나, 1군에 잔류해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스페인 인터넷 스포츠 매체 '골스메디아'는 7일(한국 시간) 이강인을 향해 유럽의 주요 구단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아약스 같은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생각은 명확하다.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첫 번째 선택지는 발렌시아가 될 것이다. 유스 팀부터 함께한 발렌시아에서 경기하면서 중요한 선수가 되는 것을 우선한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이 선수로서 성장을 도울 수 있을지를 알고 싶어한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으로 발렌시아 구단과 이강인 측 모두 큰 움직임은 없다. 우선 리그가 재개가 돼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적 시장이 언제 열릴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여전히 이강인을 팀에 잔류시킬지, 아니면 시장에 내놓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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