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워도 다시 한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오른쪽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6)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프랑스 매체 LE10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이같이 보도하면서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원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오래 전부터 노려왔던 노리치시티 수비수 맥스 아론스(21)를 비롯해 토마스 무니에르(29)가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적 논의가 미루어지고 재정난까지 겹치자 오리에를 재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리에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23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에 파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키에른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첫 번째 오른쪽 풀백이 됐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정부 지침을 어기고 야외 훈련을 했다가 비난받았고 이적설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주급 7만 파운드를 받는 기간이 2년 남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