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큰 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영입전에 참전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를 포함한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베르너 영입에 맨유가 나선 것 같다. 맨유는 베르너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화력 좋은 베르너를 두고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는 물론 리버풀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독일 최강 골잡이인 베르너를 그냥 둘 수는 없을 터,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물론 뮌헨보다는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다른 나라 팀들이 좀 더 유리한 상황이다. 베르너는 "새로운 팀을 가게 되면 뮌헨이 아닌 해외 팀에 가고 싶다. 다른 나라 리그 도전은 분데스리가 이적과 비교해 훨씬 매력적이다"며 큰 변화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베르너는 21골로 25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는 중이다. 2013년 슈투트가르트 19세 이하(U-19) 팀에서 성인팀으로 올라온 뒤 2016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골 감각이 폭발했다.

발재간이 좋고 스피드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베르너라면 공격력 정체 현상이 있는 팀에는 적격이다.

매체는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을 젊게 바꾸고 있다. 베르너가 맨유에 온다면 더욱 활력 있는 공격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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