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7)에게 큰 이적료를 쓴다. 포그바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하지 않을 생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유럽 이적 시장 가십란에서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071억 원)를 지불한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재계약 불가를 말했다”고 알렸다.

포그바는 2016년 조세 무리뉴 감독 러브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당시 역대 최고액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팀 성적 하락과 불화설로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와 얽혀 이적설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분위기가 바뀌어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축구 전문가 디 마르지오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재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망했다.

프랑스에서도 포그바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들렸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레알 마드리드가 또 포그바 영입을 추진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17세 카마빙가와 포그바 2명 모두 영입입하길 원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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