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세르히오 라모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 비화가 알려졌다. 작년에 정말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준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 반대로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과 리오넬 메시 그늘에서 벗어나 발롱도르를 꿈꾼 네이마르 생각이 일치한 이적이었다.

하지만 이적 뒤에 불화설만 터졌다. 챔피언스리그 성적도 좋지 않았다. 큰 부상으로 녹아웃 스테이지 탈락을 지켜보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생활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강했지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있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준비했다. 매체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네이마르 플레이를 좋아했다. 네이마르 영입이 꿈이라고 했다”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에 직접 문의까지 했다. ‘아스’는 “당시 바그네르 히베이루가 이적을 중재했다. 하지만 적절한 대리인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네이마르 측과 직접 접촉했다. 네이마르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믿었고 세르히오 라모스, 카세미루, 모드리치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은 어려웠다. 페레즈 회장이 네이마르 영입 허가를 기다렸지만 무산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 영입을 포기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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