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가 유소년 체계를 정립했다. ⓒ서울 이랜드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가 유소년 육성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정정용 감독 체제 강화에 힘을 기울인다.

서울E는 최근 프로, 유소년 코칭스태프 머두 정정용 감독의 주도로 클럽하우스인 켄싱턴리조트 청평점에 모였다.

이날 모임의 목적인 구단의 연령별 육성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지난 12월 취임식 기자회견에서 정 감독은 팀 발전 방향과 관련해 결과, 육성 두 가지 키워드를 던졌다. 프로는 결과로 말하고 육성의 경우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과 육성 과정을 팀에 정립하기 위함이다.

정 감독은 구단만의 선수 선발 모델, 지도자의 철학과 열린 마인드의 중요성 등 주요 육성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전력 분석, 피지컬 등 세분된 내용과 구단만의 특색 있는 육성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해 열띤 미팅을 이어갔다.

18세 이하(U-18) 윤대성 감독은 "그동안 막혔던 사고를 풀어주는 자리로 신선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프로팀과 잦은 교류를 바탕으로 유소년팀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도 "이번 시즌의 경우 육성을 기조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팀에 잘 녹여내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소년 또한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연령별 육성 과정을 정립해 뿌리부터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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