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아구에로(가운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시티에서 이른바 '트래시토크'를 많이 하는 선수로 꼽혔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시간을 보내며 팬들을 만난다. 티보 쿠르투아(레알마드리드)는 비디오게임 'NBA2K20'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 그리고 팬들과 만난다. 쿠르투아는 13일(한국 시간)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에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와 게임을 즐기며 팬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쿠르투아가 아구에로에게 "맨시티에서 트래시토크를 잘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트래시토크는 운동 경기 가운데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무시하거나, 쓸데없이 떠들어대면서 상대 선수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행동이다.

아구에로는 "몇몇 선수가 있다"면서 스톤스와 워커를 꼽으며 "정말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는 선수들이다. 하루 종일 떠든다"고 말했다.

쿠르투아 역시 "잉글랜드에 그런 선수가 많다"며 "(첼시에서) 존 테리와 뛸 때 그랬다"고 맞장구를 쳤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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