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에 합류하는 김세진-진혜지 커플. 제공| TV조선 '아내의 맛'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 배구선수 김세진과 진혜지가 '아내의 맛'에서 연애 11년 만에 부부가 되는 모습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11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김세진, 진혜지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국 배구계의 전설이자 월드스타였던 김세진은 꽃미남 외모로 한양대 일대를 마비시켜버렸던 원조 꽃미남 배구선수. 배구계의 황태자였던 김세진은 '아내의 맛'을 통해 원조 배구 얼짱스타 진헤지와 11년에 걸친 연애를 접고 드디어 결혼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특히 김세진은 한 번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하나뿐인 아들 때문에 재혼에 대해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김세진과 진혜지는 '20년 지기'인 꽃미남 배구 스타 김요한과 배구 여신 한유미에게 혼인시고 증인을 부탁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저 이대로 사인 못 한다"고 한 목소리로 증인을 거절한다. 김세진과 진혜지는 후배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종서의 '내 앞에선 너에게'를 열창하는가 하면, 올스타 슈퍼매치를 방불케 하는 '좌식 배구 경기'까지 벌이는 등 '이색 부부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세진과 진혜지가 11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결심, 결혼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생생한 현장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하시면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내의 맛'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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