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어온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1, 인터 밀란)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1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도 라우타로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후계자로 라우타로를 원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황혼기를 맞은 맨체스터 시티도 라우타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 역시 올리비에 지루가 2019-20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라우타로 영입으로 전방의 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문제는 몸값이다. 영입을 원하는 팀이 늘어나 최소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13억 원)를 호가하는 상황이 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에르난 크레스포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에 출연해 라우타로를 칭찬했다. 크레스포는 "라우타로는 새로운 아구에로가 될 것이다. 드리블이 날렵하고, 아구에로보다 더 팀 플레이어"라며 "늘 움직임으로 경기에 관여하고 공격 세 자리 모두룰 소화할 수 있다. 난 그의 정신적인 면도 아주 좋아한다"며 차세대 아르헨티나 공격 에이스로 지목했다. 

라우타로는 2018년 여른 인터 밀란에 입단했고, 2019-20시즌 공식전 31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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