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 12일자 1면을 장식한 구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본 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18, RCD 마요르카)가 스페인 4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인 아스의 12일자 1면을 장식했다.

아스는 1면에 구보와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집중 조명했다. 구보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2군 팀과 계약한 뒤 1군 프리시즌을 함께 치렀다. 이후 2019-20시즌은 RCD 마요르카로 임대되어 스페인 라리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구보는 27라운드에서 중단된 스페인 라리가에서 24경기(선발 13회)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보는 아스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목표는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 1군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1면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구보는 "베르나베우에서는 나쁜 플레이가 용인되지 않는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경험한 레알 마드리드 구단 내 분위기에 대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인상적이었다. 구단 내에서 가족처럼 느껴졌다"며 편안했다고 했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구보는 "메시는 공을 지배하는 선수"라며 지향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 내 자리를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 시간으로 12일 오전 현지에서 출간될 신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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