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축구가 재개될 수 있을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네덜란드축구협회가 리그 재개 목표 계획을 밝혔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 시간) "1·2부 리그 구단을 비롯해 정부, 선수 및 서포터스 대표 등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라며 "6월 19일 리그 재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만약 시즌을 치르게 되면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 

그러나 리그 재개 가능성이 100%인 것은 아니다. 정부와 보건 당국의 허가를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약스 등 일부 구단은 이번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협회는 리그를 제대로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협회는 "시즌을 마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단들은 네덜란드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면 5월 15일부터 소규모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달 29일부터는 전체 팀 훈련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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