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니 판 더 비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도니 판 더 비크(2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판 더 비크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득점 본능뿐만 아니라 패스와 시야,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올 시즌 그는 총 37경기에 나서 10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이 많은 건 당연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새로 영입한 루카 요비치와 에덴 아자르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판 더 비크는 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헬덴'과 인터뷰를 통해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팀이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내 경기 스타일에 맞을 만한 팀으로 가야 한다"라며 "내 출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도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아직 스페인어 수업을 듣지 않고 있다. 나는 결정을 내리지도 않았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풋볼 런던'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판 더 비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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