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과 무리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해리 케인의 폭탄 발언에 말을 아꼈다.

해리 케인은 30(한국 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팀이 발전하지 못한다면 이런 이유 만으로 팀에 남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야망이 있고 최고가 되고 싶은 선수다. 우승하지 못한 것은 선수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우승하기 위해서다. 빨리 우승을 하고 싶다. 토트넘에 영원히 남는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케인의 이 언급에 대해 토트넘은 어떤 반응을 내놨을까.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대변인은 우리는 이것과 어떤 선수의 상황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인은 지금까지 정상급 활약을 했지만 어떠한 우승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그의 발언을 볼 때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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