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 언론이 구보 다케후사의 레알 마드리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30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을 전했다. 여기서 구보 다케후사는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카세미루, 세르히오 라모스, 마틴 외데가르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언론 ‘도쿄 스포츠’가 이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내년 시즌부터 구보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보는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레알의 수입 감소가 예상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같은 선수들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이 최적의 판단”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구보가 바로 다음 시즌부터 레알에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레알에는 여전히 구보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연 일본 언론들의 바람대로 구보가 레알로 복귀해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