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아센시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스타 게임왕 자리에 올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로 SNS 소통을 하는데 일부 선수들은 행사 참석 등으로 팬들을 만난다. 아센시오는 게임 이벤트 대회에 참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자선 이벤트로 선수들을 모아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종목은 'FIFA20'으로 대회에서 모인 금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됐다.

아센시오를 비롯해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 아드낭 야누자이(레알 소시에다드) 등 프리메리라가 선수들이 참가했다. 우승의 주인공은 아센시오다.

아센시오는 1라운드에서 2-0, 2라운드에서 5-1, 3라운드에서 7-0으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아이토르(레가네스)를 4-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센시오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무엇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해 좋았다. 좋은 대회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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