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앙투앙 그리즈만(29)을 팔 거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방출설이 돌자,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리즈만을 매각하려고 한다. 네이마르 영입이 추진될 경우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336억 원)를 책정했다.

스페인에서 그리즈만 방출설이 터지자,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이 그리즈만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을 추렸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5개의 구단 그리즈만을 노릴 것”이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거론됐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리즈만과 강하게 연결된 적이 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로멜로 루카쿠 대체에 실패했다. 이번 여름에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리즈만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 인터밀란, 아스널, 에버턴이 차례로 나열됐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가 그리즈만에게 관심이 있었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그리즈만 영입에 활용할 전망이다. 아스널도 피에르 오마베양이 떠난다면 대체 선수로 그리즈만을 품을 거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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