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사디오 마네(27, 리버풀)은 마음까지 월드클래스였다. 조국 세네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복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음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해 전역에 퍼졌다. 대부분 프로 스포츠는 중단됐고 일정이 연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30라운드 진행을 발표했지만 확진자가 나와 4월까지 중단됐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마네가 세네갈 보건 당국에 4만 1000파운드(약 6150만 원)를 기부했다. 세네갈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보냈다.

아프리카 대륙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다. 이집트는 120명을 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도 6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네갈에서는 현재까지 27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네는 조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앓고 있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았고 선뜻 큰 돈을 기부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구단과 연결되며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해 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세네갈에 기부한 사례는 축구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월드클래스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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