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스몰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중앙 수비 영입을 원한다. 데얀 로브렌(30, 리버풀)에 이어 크리스 스몰링(30, AS로마)까지 관심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해리 케인 부상에도 손흥민이 홀로 활약하며 승점을 얻었지만, 손흥민까지 이탈하자 추락했다. 득점에 가려 부실했던 수비도 수면 위에 올라왔다.

여름 이적 시장에 전력 보강을 꾀했다. 흔들리는 수비를 바로 잡을 계산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음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구상에 없는 로브렌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리버풀은 제르단 샤키리, 아담 랄라나 등과 함께 로브렌을 방출할 생각이다.

18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스몰링까지 관심이다. 스몰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었고, 2019-20시즌에 로마로 임대됐다. 로마는 스몰링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스몰링 몸값을 2500만 파운드(약 375억 원)로 책정했다. 토트넘도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스몰링에게 관심이다. 어쩌면 스몰링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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