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선수였다. 라힘 스털링을 제치고, 현지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5위에 올랐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가 이번 시즌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50명을 3부에 걸쳐 보도했다. 50위부터 31위까지 발표됐고, 18일(한국시간) 30위부터 11위까지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파비뉴부터 윌프레드 은디디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에서 21경기 동안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15위에 올렸다. “골 폭격을 예고했지만 자신감이 떨어졌다”라고 평가한 라힘 스털링(18위) 보다 높았다.

손흥민 아래에 소위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많았다. 은골로 캉테, 호베르투 피르미누, 로드리 등이 있었다. 캉테는 첼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벗어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진화했는데, ‘텔레그래프’는 19위에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 뒤에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한국에서 수술을 했고 영국에서 회복을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훈련장에 돌아와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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