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까치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성남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시민구단 성남FC가 선수들이 직접 나서는 '까치라이브'를 런칭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올해 총 12회 방송 예정인 ‘까치라이브’는 한성규 구단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매회 2명의 선수가 카메라 앞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팬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까치라이브’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의 세대 차이를 공감하게 하는 ‘아재력 테스트’, 올 시즌 목표를 되짚어보는 ‘To do List’ 등 라이브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코너를 다양하게 내세운다.

매 방송 직전에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연자를 공지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 답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단 채널에서만 시청 가능한 킬러콘텐츠를 통해 구단 고유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것이 ‘까치라이브’ 런칭의 주목적이다. 뉴미디어 시장 공략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선수단 내 주요 소식을 전하는 ‘까치캠’, 선수들의 소소한 이야기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웹예능 채널 ‘까치톡’에 이어 소통 방송 ‘까치라이브’까지 구축,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기대한다.

첫 방송은 1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연제운, 박태준이 첫 번째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지연,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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