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가 구단을 홍보하는 팬 크리에이터들에게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구단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팬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D앰버서더(D’ AMBASSADOR)'를 모집한다.

대구는 17일 구단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팬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D앰버서더 정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리그에서 대구는 새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앞세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많은 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나서 콘텐츠를 만들어 구단을 알렸다. 이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얻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발된 'D앰버서더’들은 구단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먼저 달성 성과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리카 버튼이 주어진다. 또, 대구 홈경기 및 행사 취재 자격(브론즈 이상), 창작 목적의 대팍 미디어 시설물 대관(브론즈 이상), 프로 크리에이터 특강(브론즈 이상), 구단 MD상품 할인(실버 이상) 및 제공(골드 이상)등 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콘텐츠 주제는 홈, 원정 경기 직관, 구단 행사 및 팬 스킨십 활동 취재, MD 신상품 언박싱 및 리뷰, 구단 정책 소개, 경기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소개, 홈경기 연계 지역 관광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구단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면 된다.

지원은 구단 주제 유튜버 중 구독자수 1천명 이상, 구단 관련 영상 30개 이상(브론즈 버튼), 구독자수 5천명 이상, 관련 영상 50개 이상(실버 버튼), 구독자수 1만명 이상, 관련 영상 100개 이상(골드 버튼)의 성과를 달성한 경우 가능하다. 활동 중에도 상위 성과를 달성할 경우 상위 리카 버튼을 주며, 더 많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선발기간은 1차 모집과 상시 모집으로 나뉜다. 1차는 17~25일까지, 상시 모집은 1차 모집 이후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해당 성과를 달성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고,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업무시간 내에 전화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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