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리버풀, 2019년 클럽 월드컵 우승 팀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팀으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발표에 따르면 리버풀(잉글랜드) 선수단의 가치는 12억 8000만 파운드(약 1조 9245억 원)다.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의 뒤를 이어서도 명문 클럽들이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12억 4000만 유로=약 1조 8644억 원), FC바르셀로나(스페인, 10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6088억 원), 레알마드리드(스페인, 10억 파운드=약 1조 5035억 원),가 리버풀의 뒤를 이었다. 

선수들의 가치는 현재 기량은 물론이고, 나이나 계약 상황에 따라서도 다른 평가를 받는다. 나이가 어린 선수일수록 활약할 수 있는 시간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잉글랜드에선 첼시(9억 1700만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억 1600만 파운드), 토트넘(7억 1600만 파운드)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선 각 1팀씩 10위 내에 들었다. 현재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2억 2700만 파운드)를 보유한 파리생제르맹이 8억 9100만 파운드(약 1조 3396억 원)로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7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에선 유일하게 유벤투스가 7억 1300만 파운드(약 1조 720억 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선 바이에른뮌헨(6억 5200만 파운드, 약 9803억 원)보다 도르트문트(6억 8800만 파운드, 약 1조 330억 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유럽 전체 12위, 뮌헨은 13위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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