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버풀FC의 훈련장 멜우드가 2주간 셧다운됐다. 스포츠 웹진 디애슬레틱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지난 13일 금요일에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선수단 전원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클롭 감독은 영국 정부의 권고 지침에 적극적으로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부 축구 팀들은 훈련장에서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훈련 중단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둔 리버풀은 4월 3일까지 리그 경기 연기 결정이 내려진 직후 2주 간 훈련장 셧다운 및 자가 격리 체제에 돌입했다. 감염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클롭 감독은 훈련장 훈련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선수들에게 각자 집에서 피트니스 훈련으로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선수단과 소통도 각자 집에서 메신저로 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왓츠앱을 통해 선수단과 개별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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