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성장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비중이 컸다.

웨인 루니는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스털링은 본능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다. 많은 능력을 갖췄는데, 현재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 덕분에 성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더 이해하도록 도와줬고, 이는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루니는 2012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스털링과 한솥밥을 먹었다.

스털링은 2015년 리버풀에서 생활을 청산하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은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2015-16시즌 총 47경기 동안 11골 10골을 기록했다. 

이듬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스털링의 상승곡선이 이어졌다. 10골 20도움(16-17시즌), 23골 17도움(17-18시즌), 25골 18도움(18-19시즌), 20골 7도움(19-20시즌)까지 점점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제는 리그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마지막으로 루니는 "스털링은 적절한 상황에 옳은 플레이를 하는 걸 배웠다. 내 생각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러한 점을 가장 잘 가르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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