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인후통에 시달리며 이틀 간 훈련에 불참한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현지 시간 10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음바페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2차전을 앞둔 회견에서 "킬리안은 아프다"며 훈련 불참 소식을 전하며 "회복되면 가벼운 훈련을 시도해볼 예정"이라는 말로 증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와 유사 증상을 보인 음바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팀 합류가 가능해졌고, 몸 상태가 호전되면 도르트문트와 2차전에 출전한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5시에 킥오프하는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무관중 경기로 열리게 됐다.

PSG는 지난 2월 19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2로 패해 음바페의 출전이 절실하다. 음바페가 인후통을 털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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