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스페인 라리가까지 영향을 줬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10(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과 2부 리그가 2주 동안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축구계도 마찬가지다. 확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세리에A를 포함해 모든 스포츠 활동을 중단시켰다.

코로나19는 스페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6명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바스크 지역 학교들은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번 발표로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와 29라운드는 관중이 없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 무관중 경기는 많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도 무관중 경기가 확정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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