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하이바이, 마마!'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하이바이, 마마!' 환생한 김태희가 이규형에 이어 고보결과 마주쳐 충격을 불렀다.

29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환생한 차유리(김태희)가 조강화(이규형)와 마주 앉았다.

이 날 환생한 조서우(서우진)를 안고 있던 유리를 발견한 강화는 눈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유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강화는 오민정(고보결)에게 서우를 데려다 준 후, 유리와 마주 앉았다. 유리는 강화에게 환생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고민하다 결국 "눈 떠보니 납골당이었다"며 신이 주신 "포상휴가가 아닐까" 둘러댔다.

충격에 빠진 강화를 놔두고 도망가려던 유리였으나 강화는 유리를 붙잡았다. "왜 자꾸 도망가. 나 강화잖아, 조강화"라며 애절하는 붙잡는 강화를 유리는 뿌리칠 수 없었다. 강화는 유리에게 숙소를 잡아주고 카드까지 건넸다.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있어"라는 간절한 강화의 부탁에 유리는 "서우 데려가서 미안해"라 사과하며 방에 들어갔다.

패닉 상태의 강화는 고현정(신동미)에게 "유리가 살아 돌아왔어"라 밝혔으나 현정은 강화를 제정신이 아니라 취급했고, 민정은 어색한 강화의 행동에 의심을 더해갔다.

이런 강화를 알지 못한 유리는 오랜만에 배터지게 인간 음식을 즐겼다. 하지만 살 날이 47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문득 깨닫고 귀신을 보는 서우의 문제부터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문제는 필승의 가족에게 환생을 들켰단 것이었다. 유리가 환생했단 걸 아는 서봉연(박은혜)은 장필승(이시우)을 도와주기 위해 유리에게 부탁했다. 유리는 '49일 심판'을 환생해 받게 되었다고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필승 가족과 투닥거리다 여러 귀신들에게 환생을 들키게 되었고, 부탁을 들어달라고 몰려든 귀신들을 피하기 위해 곤혹을 치뤘다.

유리가 선택한 해결 방법은 유치원에 취직하는 것이었다. 주방이모로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기다리던 유리는 우연히 유치원 다른 아이들의 '극성맘'들이 서우를 내쫓으려는 걸 듣게 되었다. 이때 서우가 유리에게 다가왔고, 유리는 서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서우를 데리러 온 민정이 도착하자 서우는 유리를 놔두고 반갑게 달려나갔다. 뒤따라 나선 유리는 민정과 마주쳤고, 사진으로만 보던 유리가 눈앞에 서 있는 걸 본 민정은 충격에 멈춰 섰다. 강화는 한 발 늦게 유치원에 도착했고 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굳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강화는 유리의 가족에게 유리가 환생했다는 걸 밝히려다 유리가 몰래 놔두고 간 건강보조제품을 보고 조용히 돌아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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