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팬텀싱어3'에 프로듀서로 합류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왼쪽부터).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JTBC '팬텀싱어3'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18일 '팬텀싱어3'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이 새로운 프로듀서로 나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다각도에서 참가자들을 평가해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프로듀서 군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표현력, 가사전달력 등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1세대 아이돌 데뷔 후 15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약한 옥주현이 참가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작사가 김이나는 다양한 언어로 선보일 크로스오버 음악을 해석하며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팬텀싱어3'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을 처음 경험하게 됐다.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0세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등과 함께 그룹 앙상블 디토의 멤버로서 클래식 음악과 크로스 오버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꼽힌다. 

세 사람 외에도 지난 시즌부터 프로듀서로 활약해온 뮤지션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가 '팬텀싱어3' 참가자를 살핀다. 

'팬텀싱어'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목소리를 가지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를 찾는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가 지난 시즌을 통해 탄생했다. 지난 2017년 막을 내린 '팬텀싱어2'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팬텀싱어3'는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팬텀싱어'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팬텀싱어3'는 오는 3월 2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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