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오재원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질롱(호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34)이 부상으로 캠프 도중 귀국했다. 

두산은 11일 '오재원이 왼무릎이 불편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 위해서 이날 귀국했다'고 알렸다. 오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호주 질롱 1차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다. 

오재원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2번째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4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19억 원에 합의했다. FA 재계약에 성공하며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던 오재원은 뜻밖의 변수를 만났다.

두산 관계자는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확정하려 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선수단은 오는 21일 호주에서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하고, 23일부터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질롱(호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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