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제공lS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SBS 파워FM '씨네타운' 진행도 이번 주가 마지막이 됐다.

지난해 12월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박선영 아나운서와 SBS 측의 논의 끝에 박선영 아나운서는 1월 퇴사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그가 진행하는 파워FM '씨네타운' 역시 하차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주 '씨네타운' 방송을 끝으로 SBS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DJ 자리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박선영 아나운서 역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28일 '씨네타운'에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한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면서 "저의 퇴사가 결정돼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속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퇴사 소식과 함께 섭섭한 마음을 나타냈다.

▲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제공lSBS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 앵커를 맡으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불렸다. 2015년부터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를 맡아 왔고, '궁금한 이야기 Y', '본격 연예 한밤' 등을 진행했다.

이처럼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고 전해지자, 그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가 프리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예측하는가 하면,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SBS를 떠난 박선영 아나운서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날지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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