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운 남의 새끼'로 배우 음문석이 등장했다.
신동엽은 '재능과 매력이 많은 사람'이라 음문석을 설명해 기대감을 불렀다. 하지만 VCR 시작과 동시에 쓰레기와 물건의 경계가 없는 정리정돈 안 된 부엌부터 옷으로 가득찬 옷방,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침실로 충격을 안겨줬다.
음문석은 익숙한 듯 형광등을 손으로 두드려 불을 켜 웃음을 자아낸 한편 이 집이 서울 상경 20년 만에 마련한 첫 보금자리란 사실에 '모벤저스'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밀린 빨래를 한꺼번에 돌리고 옷더미에서 팬티를 찾지 못한데다 샤워 전 온수 보일러를 까먹는 등 허술한 면모로 걱정 가득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