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즈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더 무비' 숏버전 개봉 계획과 관련해, CGV 측이 "등록 오류가 있었을 뿐 개봉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CGV 측 관계자는 17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다른 영화 개봉을 위해 등급 심사를 진행하던 중 등록 오류가 있었다"라며 "'아이즈 온 미' 개봉 개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숏버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 대해서도 "숏버전은 없다"라며 등록 오류 때문에 생긴 오해라는 설명이다. 현재 온라인등급분류서비스 페이지에서도 해당 영화는 목록에서 사라진 상태다.

앞서 영화 온라인등급분류서비스를 통해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숏버전'의 심의가 15일자로 새롭게 신청된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아이즈 온 미:더 무비'는 지난해 10월 28일 전체관람가로 등급심사를 마쳤고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이후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무기한 미뤄졌다.

앞서 심사를 받은 '아이즈 온 미'는 상영시간 104분 18초 분량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다. 새롭게 심사 목록에 오른 '숏버전'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조작 논란으로 문제가 된 프로그램 분량을 덜어낸 새 버전으로 개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공식 발표하고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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