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와 자녀 나은과 건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에게 겹경사가 생겼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슈퍼맨 아빠' 박주호가 새해가 되자마자 셋째를 출산한 것.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1월 13일. 안녕 베이비 박. 그리고 생일 축하해 박주호(13.01.2020 Hello there baby Park. And happy birthday)"라고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 박주호 아내 안나가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출처l안나 SNS

이와 함께 갓 태어난 아기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얼굴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하늘색 옷을 입은 아기의 자그마한 손이 눈길을 붙든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랜선 조카' 탄생이라며, 박주호와 안나 부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새 동생이 생긴 '건나블리'(건후, 나은) 남매에게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K리그에서 준우승한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 박주호의 딸 나은, 아들 건후는 '슈돌'에 출연, '건나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박주호 역시 '파주호'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

▲ 박주호이 첫째 나은에게 셋째 동생이 생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큰 사랑에 힘입어 박주호는 지난해 12월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 아빠들과 함께 대상을 받았다. 당시 무대에 오른 박주호는 "방송을 위해 노력해 주는 모든 스태프가 존경스럽다. 나은이와 건후 사랑해 준 시청자들, 많은 사랑 보내 줘서 감사하고 그 사랑이 필요한 곳에 나도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은이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로 찾아뵙겠다"고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출산 소식이 이어져 누리꾼들은 박주호의 소감을 재조명,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린 것이라며 깨닫기도 했다.

▲ 박주호이 둘째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누리꾼들은 향후 '슈돌'에서 공개될 셋째 '베이비 박'과 동생이 생긴 '건나블리'의 반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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