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 브라이언 메이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퀸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왕족이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메이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왕족이 된 기분이다. 이틀 후면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이틀간 가지게 될텐데 고맙고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담 램버트는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멋진 공연을 선보일 준비가 됐다.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 역시 굉장히 화려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로저 테일러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이 80년대였다. 이렇게 빨리 변하는 도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다.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퀸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퀸이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4년 슈퍼소닉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후 6년 만의 내한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되는 퀸의 월드투어 '더 랩소디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퀸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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