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 중인 배우 남궁민. 제공| 935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토브리그' 속 남궁민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16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 출연 중인 남궁민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궁민은 극 중 백승수 단장과는 완전히 다른 순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메라 감독이 된 듯 손짓하는 모습, 장난기를 머금은 미소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남궁민의 존재감을 엿보게 한다.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은 드림즈의 신임 단장 백승수로 출연하고 있다. 백승수는 과거 동생 백영수(윤선우) 부상, 쓰러진 아버지의 병을 모두 자신의 탓이라 여기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감정을 숨기고 사는 인물이다. 

표정 변화 없이도 분노, 슬픔, 안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한다는 칭찬을 받고 있는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 중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9회에서는 입대를 선언한 길창주(이용우)를 찾아가 화를 내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고 "저 같은 사람이 아이를 안아도 되겠느냐"고 눈물을 쏟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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