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게 최고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선두 리버풀은 승점 61점이다.
이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두 가지 기록을 썼다. 먼저 앨런 시어러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해트트릭(12회)을 달성했다. 또 티에리 앙리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최다골(177골)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신이 지도했던 선수 중 아구에로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냐’는 질문에 대해 “최고는 메시다”라고 답했다. 이에 기자는 다시 한 번 “베스트 9번(공격수)은?”이라고 물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최고의 9번이다. 또 최고의 10번, 11번, 7번, 6번, 5번, 4번이다. 아구에로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지도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는 여전히 메시를 세계 최고로 기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