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에는 침묵을 깨트릴까.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새벽 5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FA3라운드 재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한다. 두 팀은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 위기에 빠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이용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만 최근 리버풀전에서 케인의 공백은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침묵에 빠졌다. 번리전에서 환상적인 원더골을 기록한 후 바이에른 뮌헨,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 미들즈브러, 리버풀전까지 5경기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 사이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징계도 받았다.

이제 손흥민은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언론 스쿼커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모우라, 손흥민, 대니 로즈, 윙크스, 알리, 에릭센, 오리에,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가자니가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케인이 다친지 얼마 안 됐고, 감독님은 여러 옵션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경기장에 나간다면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게 내가 현재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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