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에로(왼쪽),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계 최고는 메시, 그 다음은 아구에로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칭찬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구에로는 전반 28분 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해트트릭으로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2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해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175번째 골로, 티에리 앙리가 갖고 있던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2011년 맨시티 이적 후 만으로 9년도 되지 않아 세운 기록들이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는 메시, 그 다음은 아구에로다"라며 아구에로를 칭찬했다.

과르디올라는 "아구에로는 전설이다. 이런 선수들은 영국 축구 역사를 만드는 선수들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발전 시킬 선수들이다"며 앞으로 긴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길 원했다.

한편 아구에로와 재계약에 대해서는 "그에게 달린 문제다"며 확답을 피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