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후보로 깜짝 등장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RAC1'를 인용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을 대체할 후보로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무색무취한 전술로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나치게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최근 스페인 슈퍼컵에서 충격적인 탈락으로 팬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그의 후임들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가 언론에 등장했고, 이번에는 토트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체티노 감독이다. 물론 포체티노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맡을 가능성은 적다. 카탈루냐 라이벌 에스파뇰에 있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8년 인터뷰에서도 “명확하다. 나는 바르셀로나나 아스널의 감독이 절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토트넘, 에스파뇰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성장했다. 그런 팀보다는 내 아르헨티나 농장에서 일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후 휴식기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팀을 맡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